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기업과 손잡고 세종 통합돌봄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업들의 정기후원을 바탕으로 돌봄 차량을 운영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탠다.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철식)은 11월 4일 오전 11시 복지관 현관 앞에서 '하루나눔기업 통합돌봄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이 매월 약정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지관은 후원금을 통합돌봄 차량의 장기렌트 비용으로 활용한다. 차량의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기업은 베리웰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 담음, 광장 협동조합, 빈스먼스(Bean's Month), 이레애드 등 5곳이다. 복지관은 앞으로 3개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총 8개 기업의 정기후원으로 5년간 차량 운영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전달식은 사업 취지와 차량 운영계획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여기업 대표들의 소감 발표와 감사 인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차량 열쇠 전달과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베리웰사회적협동조합 황현중 이사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 담음 윤안나 이사장도 매월 이어지는 작은 실천이 이웃의 일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광장 협동조합 최승균 이사장은 차량이 돌봄을 기다리는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이동수단이 되기를 기대했다. 빈스먼스 이해민 대표와 이레애드 황병기 대표 역시 꾸준한 나눔과 지역사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철식 관장은 "통합돌봄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찾아가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들의 정성이 담긴 차량으로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차량을 가사·일상생활 지원과 식사·밑반찬 배달에 활용한다. 사례관리와 가정방문 등 세종 통합돌봄 현장에서도 적극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민의 일상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세종 통합돌봄 서비스의 이동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익숙한 생활공간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주민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방침이다. 작은 정기후원이 모여 이웃의 일상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