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속 진열 풍경을 옮겨 온 별별간식연구소 팝업 매장.(사진=별별간식연구소 제공)
포장 상자에 간식이 차곡차곡 담기고 출고를 기다리는 모습은 별별간식연구소 영상에서 자주 보이는 장면이다. 이 브랜드는 상품을 가까이 비추는 짧은 영상과 포장·출고 현장을 함께 올리며 소비자가 간식을 고르고 받아 보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 줘 왔다.
반응도 숫자로 드러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약 5만 8천 명이고, 공개 릴스 화면에 표시된 조회수를 합산한 누적치는 1억 회를 넘겼다. 100만 회 이상 재생된 영상만 30개다.
■ 영상 속 진열대가 실제 매대로
그동안 화면으로만 만나던 제품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별별간식연구소는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1층 올리브영 앞에 단독 부스를 열고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부스는 영상에 담겨 온 진열 풍경을 오프라인으로 옮겨 놓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건어물과 스낵, 동결건조 간식 등 90여 종이 놓였고, 방문객은 봉지 하나하나를 직접 들어 보며 맛과 식감이 어떻게 다른지 가늠해 볼 수 있다.
■ 온라인 경험을 매장으로 넓히다
브랜드 측은 이번 팝업을 온라인에서 쌓아 온 경험을 매장으로 넓히는 시도로 설명한다. 대표 제품인 불닭칩과 고구마칩, 100만 구독자 유튜버가 고른 장족깡도 매대에 올라 있어, 영상에서 눈여겨본 간식을 현장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다.
별별간식연구소의 콘텐츠가 상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진열과 포장 과정까지 보여 줬다면, 이번 부스는 그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고르고 사는 경험'을 소비자 손에 직접 쥐여 주는 셈이다.
영상을 보며 궁금해하던 맛을 직접 확인해 볼 기회라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화면 너머로만 보던 불닭칩의 매운맛이나 동결건조 간식의 가벼운 식감을 매장에서 견줘 보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그 자리에서 골라 담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