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렌트 계약을 반납으로 마무리하는 이용자들이 정산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한 금액을 보고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카독은 반납하기 전에 약정 주행거리와 차량 손상, 원상복구 항목을 미리 확인하고, 사용 흔적을 어디까지 정상으로 볼지는 계약에 따라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 정산은 세 가지를 본다
반납할 때 정산 대상이 되는 항목은 크게 약정 주행거리와 차량 손상, 원상복구 세 가지로 나뉘며, 각각의 기준은 계약서와 안내문에 적혀 있다.
세 가지를 미리 점검해 두면 반납 당일에 처음 듣는 항목이 줄어들고, 고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손볼 시간도 생긴다.
■ 계기판 숫자와 약정을 견준다
연간 주행거리는 계약할 때 약정으로 정하며, 그 약정을 넘긴 만큼은 만기에 정산으로 돌아오는 구조다.
반납 몇 달 전에 계기판 숫자를 약정과 견줘 보면 초과 여부를 미리 알 수 있고, 많이 앞서 있다면 남은 기간의 운행을 조정할 여지가 생긴다.
■ 사용 흔적과 손상은 구분된다
몇 년을 탄 차에 흔적이 전혀 없을 수는 없으므로, 보통 쓰면서 생기는 정도와 그 범위를 넘는 손상을 나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어디까지를 정상적인 사용 흔적으로 볼지와 어떤 기준으로 청구하는지는 계약에 따라 다르므로, 해당 조항을 미리 읽어 두는 편이 정확하다.
■ 원상복구 항목을 확인한다
차량에 따로 단 장치나 바꾼 부품이 있다면 반납 전에 원래 상태로 되돌려야 하는 경우가 있어, 어떤 항목이 원상복구 대상인지 계약서에서 찾아봐야 한다. 블랙박스나 거치대처럼 직접 단 물건은 떼어 낸 자국까지 확인해 두면 반납 당일에 실랑이가 줄어든다.
■ 미리 고칠지 정산으로 낼지
손상이 있다면 반납 전에 고쳐서 돌려주는 방법과 정산으로 내는 방법이 있는데, 어느 쪽이 적게 드는지는 손상의 정도와 계약 기준에 따라 다르다.
직접 고친 부분이 어떻게 평가되는지는 미리 물어보는 편이 안전하며, 임의로 손댔다가 오히려 기준에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
■ 사진으로 상태를 남긴다
반납 전에 외관과 실내, 계기판을 사진으로 남겨 두면 정산 결과를 확인할 때 근거로 쓸 수 있다.
차를 처음 받았을 때 찍어 둔 사진이 있다면 함께 견줘 보는 것이 가장 좋고, 날짜가 남는 방식으로 찍어 두면 나중에 확인하기 쉽다.
■ 보증금은 정산을 거쳐 돌아온다
계약할 때 보증금을 넣었다면 만기 정산을 거쳐 돌려받게 되며, 정산할 금액이 있으면 그 안에서 차감되는 방식이다.
선납금은 월 요금의 일부를 미리 낸 돈이라 돌아오지 않으므로, 두 항목을 섞어 기억하면 받을 금액을 잘못 계산하게 된다.
■ 정산서는 문서로 받는다
정산 결과는 항목별 금액과 산정 기준이 적힌 문서로 받아 두는 편이 정확하며, 생각과 다른 숫자가 있으면 그 자리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받아 둔 정산서는 다음 계약을 할 때 주행거리 약정을 얼마로 잡을지 정하는 기준으로도 쓸 수 있다.
■ 다음 계약을 위한 점검
이번 계약에서 주행거리가 모자랐는지 남았는지, 어떤 항목에서 정산이 나왔는지를 적어 두면 다음 계약의 조건을 잡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반납과 함께 다음 차를 알아보고 있다면 출고에 걸리는 시간이 차종과 색상, 옵션에 따라 다르므로 공백이 생기지 않게 일정을 맞추는 것도 필요하다.
■ 타이어와 소모품도 본다
반납 기준에 타이어 마모나 소모품 상태가 들어가 있는 계약이 있는데, 기준에 못 미치면 그 부분이 정산 항목으로 잡힐 수 있다.
정비가 포함된 계약이라면 그 범위 안에서 교체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고, 범위 밖이라면 반납 전에 직접 처리할지 정산으로 낼지 비교해 보는 편이 낫다.
■ 차 안의 물건과 함께 받은 물품
반납하는 날에는 차 안에 둔 물건을 모두 꺼내야 하는데, 블랙박스 메모리나 하이패스 카드처럼 작은 물건을 놓고 오는 경우가 많다.
처음 받을 때 함께 받은 열쇠와 서류, 비품도 함께 돌려줘야 하므로 전날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확인해 두면 당일에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 반납 일정을 미리 잡는다
만기일에 맞춰 반납 일정을 잡을 때는 다음 차를 받는 날과 겹치지 않는지 함께 봐야 하는데, 사이가 벌어지면 그동안 탈 차가 없어 별도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반대로 너무 일찍 겹치면 두 대의 비용이 동시에 나가므로, 두 날짜를 나란히 놓고 정하는 편이 낫다.
■ 상담에서 확인할 것
카독은 확인된 견적과 계산된 예상 금액을 구분해 표기하며, 최종 월 요금은 차량 옵션과 심사 결과, 주행거리, 보험·정비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한다.
장기렌트 조건과 반납 기준은 카독.com/rent 에서 살펴볼 수 있고, 상담은 대표번호 1600-3094와 온라인 견적 신청 폼,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본 기사에 적힌 이용 조건과 비교 항목은 2026년 10월 27일 기준 카독이 공개한 안내를 정리한 것이다.
실제 월 납입금과 계약 조건은 차량 사양과 계약 기간, 주행거리, 보험·정비 포함 여부, 금융사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